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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정전자 4분기 영업실적 발표
    주식 2023. 1. 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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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가 급감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4분기 영업실적이 발표되었다. 삼성전자의 주력인 반도체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전 사업 부분의 실정이 부진의 늪에 빠졌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반도체 부분이 적자로 전활 될 수 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이제 투자 축소를 검토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 얼어붙은 반도체 겨울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DS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최소 1조원대 중반 많아야 2조 원대 중반으로 추산한다. 앞서 어닝쇼크를 기록한 전분기 5조 1000억보다 절반 넘게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4분기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올해 1분기나 2분기에는 반도체 전체가 분기 적자로 전활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분기 적자를 내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이다. 수요 부진에 따른 고객사의 재고 조정 증가로 D램과 낸드의 출하량과 가격 하락 모두 기대 이하로 떨어졌고 비 메모리는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으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언급된다. 3분기에 호조를 보였던 스마트폰 판매도 둔화 됐다. MX를 포함하는 DX사업부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전분기 3조 5000억 원에서 2조 원가량 감소했다. 비수기에 따른 수요 둔화와 인플레이션으로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과 평균판매단가 하락 때문이다. 갤럭시 Z폴드 4, 플립 4 등 신제품 출시효과도 미미했다. 마찬가지로 3분기 실적이 좋았던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중국 생산 차질로 예상보다 출하량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가전 사업은 시장 수요 부진과 블랙프라이데이 등 특별행사 기간에도 원가 부담 지속으로 수익성이 악화 됐다. 삼성전자는 해외 매출 비중이 80% 이상인만큼 원/ 달러 환율이 하락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 삼성전자 감산 않으면 메모리 적자 전환 불가피

    지난해 메모리 업황이 급속도로 얼어붙으면서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은 속속 감산과 투자 축소를 결정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인위적인 메모리 감산은 없다면서 투자도 줄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메모리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메모리 부문 적자가 가능성까지 불거지는 만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도 감산에 동참할지 주목하고 있다. 

     

    3. 삼성전자 2022년 실적 나빠지는 수익성

    6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2년 잠정실적에 따르면 연매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301조 7천억 원이다. 3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이래 처음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43조 3000억 원으로 역대 3위였던 전년도 51조 6000억 원보다 16% 줄었다.

    사업규모가 커졌지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부진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1,2분기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반도체가 버팀목역할을 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그러나 반도체 산업의 급격한 위축으로 3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4분기에는 한참 더 나빠졌다. 삼성전자는 2022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0조 원, 영엽이익 4조 3000억 원을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8.5% 줄었고 영업이익은 69% 급감했다. 최근 실적 기대감이 나 자아 지면서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5조 원 대로 하향 조정 되었지만 여기에도 미치지 못했다.

    사업부별 보고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4분기에 반도체를 비롯해 디바이스경험, 디스플레이 등전 사업부에 걸려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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